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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분기 최대 실적 전망”

“LG디스플레이, 3분기 최대 실적 전망”

기사승인 2021. 07. 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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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3분기 4년 반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대형과 중소형 OLED 패널의 동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2013년 OLED 사업을 시작한 이후 8년 만에 새로운 수익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2020년대비 50% 축소된 LCD TV 패널의 생산능력 감소와 OLED 사업구조 전환 등으로 LCD TV 패널의 매출비중이 빠르게 축소(2020년 24%→2021년 예상치 18%→2022년 예상치 14%)돼 향후 LCD TV 패널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영향이 과거와 다르게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2% 증가 (전년대비 +419% 증가)한 8524억원으로 예상돼 2017년 1분기(영업이익 1조원) 이후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올 하반기부터 8년 만에 OLED 흑자전환 사이클 진입이 전망되고 향후 대형 OLED 부문의 신규 고객 확대도 추정돼 OLED 사업의 성장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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