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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배당 확대·사업 구조개편 기대”

“삼성물산, 배당 확대·사업 구조개편 기대”

기사승인 2021. 07. 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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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삼성물산에 대해 바이오, 상사, 패션 주도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상속 개시에 따른 배당 확대, 위상 강화를 위한 사업 구조개편 등을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2021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조392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바이오, 상사, 패션 주도의 실적 모멘텀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화종합화학 지분 처분에 이어 신사업 기회를 위해 벤처펀드에 1500억원을 투자했다”며 “차세대 원전 및 수소사업 투자 검토 등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상속 개시에도 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한 삼성물산에 대한 지배주주 일가 지분(31.6%)에는 변화 없을 전망”이라며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의 배당지급 확대, 삼성물산의 위상 강화를 위한 사업 구조개편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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