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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시즌 MK돈스전 1골 1도움

손흥민, 프리시즌 MK돈스전 1골 1도움

기사승인 2021. 07. 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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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FRIENDLY-... < via Reuters)
손흥민 /로이터연합
손흥민(29·토트넘)이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킨스의 MK스타디움에서 열린 MK돈스(3부리그)와 프리시즌 매치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3-1로 승리하며 프리시즌 매치 2연승을 맛봤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부리그)와 프리시즌 매치에서는 전반전만 소화하면서도 1골 2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MK돈스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동안 무려 2골 3도움의 매서운 골 감각을 자랑했다.

두 경기 연속 맹활약한 손흥민은 후반 32분 팀 유망주 데인 스칼렛과 교체됐다.

재계약의 짐을 덜어낸 손흥민은 MK돈스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토트넘과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주급도 팀내 최고 수준인 20만 파운드(약 3억1600만원)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루카스 모우라가 찔러준 볼을 최종 수비라인을 뚫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뒤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2분엔 델레 알리의 결승골을 도왔다. 중앙선 부근에서 모우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까지 치고 들어가다 반대쪽에서 달려든 알리에게 패스했고, 알리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알리는 손흥민에게 달려와 공손히 목례를 하는 세리머니도 펼쳤다. 손흥민도 같이 목례하며 화답했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모우라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9분 MK돈스의 존 프리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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