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화솔루션, OLED 제조 핵심 기술 보유 中企 600억원에 인수

한화솔루션, OLED 제조 핵심 기술 보유 中企 600억원에 인수

기사승인 2021. 07. 29. 15: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전자소재 사업 국산화 가속
유첨1.OLED 증착 공정 (1)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증착 공정. /제공 =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패널 제조 필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을 600억원에 인수한다.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국산화를 통한 고부가 전자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다.

한화솔루션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OLED 패널 제조의 핵심 소재인 파인 메탈 마스크(FMM) 관련 기술을 보유한 더블유오에스 지분 100%를 6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더블유오에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지난 5월 OLED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2010년 FMM 기술 개발을 시작해 현재 전주도금 방식의 신기술 개발을 완료했지만,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재 양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모바일 전자 소재 사업을 진행하면서 축적한 생산 역량을 활용, 2022년까지 FMM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수천억원대의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그동안 지속 추진해 온 화학·전자 소재 고부가화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 광학 렌즈 소재(XDI), 에코데치(친환경 가소제) 등 고부가 화학 소재를 잇따라 개발한 데 이어 고부가 전자 소재 개발을 위해 미래전략사업부장으로 지난 4월 삼성전자 출신인 황정욱 사장을 영입했다.

황 사장은 “이번 인수로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OLED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글로벌 전자업체에 10년 이상 모바일 회로 소재를 납품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향후 FMM 양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