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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산업생산·소비 증가…“4차 대유행 불확실성 커”

6월 산업생산·소비 증가…“4차 대유행 불확실성 커”

기사승인 2021. 07. 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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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산업동향
6월 산업활동동향./제공 = 통계청
지난달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증가하고 소비 역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는 112.9로 전월보다 1.6% 증가했다. 지난달 1% 넘는 증가로 전산업생산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제조업생산은 전월보다 2.3% 증가하며 2월 4.7% 기록한 이후 석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광공업은 반도체 8.6%, 자동차 6.4%, 전기장비 4.9% 등에서 생산이 크게 증가한 탓에 전월과 비교해 2.2% 뛰었다.

서비스업생산은 증가해 지난 5월 감소로 전환된 이후 한달 만에 반등했다. 숙박·음식점에서 2.7%, 도소매 1.6%, 금융·보험 3.2% 등 생산이 늘어 전월보다 1.6%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지난 5월 -1.8% 감소했으나 한달 만에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전월 큰 폭으로 감소한 기저효과로 의복 등 준내구재가 5.8% 늘었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해 의약품 소비가 늘며 비내구재가 1.0%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는 -1.0% 줄었다.

아울러 투자를 나타내는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0.2% 줄었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은 건축 공사 실적이 줄었으나 토목 공사 실적은 크게 늘며 전월과 비교해 2.0% 증가했다.

한편 현재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가 오른 101.4를 기록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경제심리지수와 코스피 등이 오르며 0.3포인트 증가한 104.4로 나타났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최근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4차 확산의 충격이 경제적 측면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지난해 초 1차 확산 이후 모든 경제주체가 적응하려 노력해온 시간과 경험이 있기에 부정적 영향이 이전만큼 크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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