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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고카트250 출시…“유럽시장에 납품할 것”

유진로봇, 고카트250 출시…“유럽시장에 납품할 것”

기사승인 2021. 07. 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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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유진로봇
자율주행 솔루션업체 유진로봇은 적재하중 250㎏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250을 출시하고 자율주행로봇 제품군 확대 및 유럽시장 납품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연 초 선보인 고카트180(적재하중 180㎏)에 이어 로봇의 사이즈와 적재하중을 높인 고카트250까지 출시하며 고카트의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9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한국머신비전산업전)’에서 이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진로봇에 따르면 회사는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병원·물류업체 등으로부터 고카트250 수주 계약이 성사돼 납품을 앞두고 있다. 유럽수출에 필요한 ‘ISO 13482’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도 자체 자율주행 솔루션이 적용될 수 있도록 업체 간 협약(MOU)을 통한 프로젝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유진로봇은 설명했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더욱 완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여러 소프트웨어와 컴포넌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데모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카트는 유진로봇이 개발한 3D 라이다 센서를 탑재한 자율주행 물류로봇이다. 스테레오 카메라 등을 활용해 공간을 분석하고 세이프티 기능 등을 통해 사람·장애물과의 충돌을 피하고 우회하는 자율주행이 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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