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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팬덤 앱 ‘블립’, 구글 2021년 창구 프로그램 3기 1위 선정

케이팝 팬덤 앱 ‘블립’, 구글 2021년 창구 프로그램 3기 1위 선정

기사승인 2021. 07. 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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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팬덤 앱 ‘블립’(blip)이 구글 2021년 창구 프로그램 3기에 1위로 선정됐다./제공=스페이스오디티
케이팝 팬덤 앱 ‘블립’(blip)이 구글 2021년 창구 프로그램 3기에 1위로 선정됐다.

30일 음악 전문 스타트업 기업 스페이스오디티(대표 김홍기)는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이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앱·게임 개발사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1년 창구 프로그램 3기에 1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서비스가 출시한지 1년만에 얻은 성과다.

1위로 선정된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은 전세계 팬들이 모바일 시대에 덕질을 하면서 겪고 있는 공통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태어난 앱서비스로, 지난해 6월 출시된 후 현재 25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블립은 현재 엑소, 트와이스, 아이유, 블랙핑크, NCT 더보이즈, 비투비, 아이즈원, 오마이걸, 에이티즈, 슈퍼주니어, 악뮤 등 총 56팀의 케이팝 아티스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블립은 글로벌 케이팝 팬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체 유저 중 34%가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팬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영어와 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립은 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실시간 뉴스, 카테고리별 스케줄, 실시간 차트 순위,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 인기 아티스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유틸리티 앱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블립 덕질 키트’, ‘흙손대회’ 등을 통해 팬덤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며 탄탄한 코어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스페이스오디티는 모바일 시대의 팬들이 편리함보다는 오히려 무엇부터 해야할지 어렵고, 일일이 찾아봐야하는 수고를 겪고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덕질을 더 쉽고 편리하도록 팬의 UX로 설계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스페이스오디티는 이미 ‘팬덤’과 ‘데이터’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로 국내 641팀의 케이팝 아티스트의 각 플랫폼 별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랭킹과 주식 그래프와 같은 형태로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 케이팝레이더’ (www.kpop-radar.com)을 2019년 발표한 바 있다. 케이팝 팬덤의 지형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케이팝 세계지도’를 발표하여 화제가 되었는데 특히 지난해는 트위터와 공식파트너를 통해 ‘케이팝의 10년 성장 그래프’를 보여주는 ‘#KpopTwitter 2020 월드 맵’을 전세계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에 블립이 1위로 선정된 ‘창구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구글플레이와 중소기업벤처부가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기술 완성도, 독창성,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 앱 콘텐츠 시연 평가, 발표 평가 총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총 80개 개발사가 선정한다. 국내 앱·게임 개발사와 해외 시장을 잇는 ‘창구’ 역할을 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구글플레이는 앱·게임 퀄리티 개선, 글로벌 진출 및 마케팅, 수익화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스페이스오디티 김홍기 대표는 “한국의 앱과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가장 선망하는 ‘창구 프로그램’에 1위로 선정되어 무척 영광스럽다. 이번 기회를 통해 ‘블립’이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이 케이팝의 팬들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전세계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케이팝 산업의 가속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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