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단건배달 경기로 확대

/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이 경기도 지역으로 단건 배달 지역을 넓힌다.

30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8월3일부터 부천시·용인시·성남시·수원시·고양시에서 단건배달 서비스인 배민1을 개시한다. 회사가 이달 6일 배민1 서비스 지역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한지 1개월여만이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시 마다 다르다. 부천시는 전역이지만 다른 시에서는 일부 구에서만 서비스된다. 용인시는 수지구에서, 성남시는 분당구·수정구·중원구에서, 수원시는 영통구·팔달구·장안구·권선구에서, 고양시는 일산서구·일산동구·덕양구에서 실시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부천시, 용인시 수지구,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등의 경우 서비스 개시일에 맞춰 운영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 덕양구, 일산동구 내 라이더 운영이 불가한 일부 행정동은 빠진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1 서비스 지역 확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후 지역으로는 인천광역시가 유력한 상태다. 경쟁사인 쿠팡은 주요 광역시, 강원·전라·제주 등 전국에서 단건 배달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