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찾은 이재명 “전북은 나의 정치철학 만든 곳…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필요”

기사승인 2021. 08. 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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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 등 신산업중앙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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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의 정치철학인 대동사상의 모태가 시작된 곳 ”고 밝히고 있다. / 박윤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전북을 방문해 지역균형을 강조하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북은 나의 정치철학인 대동사상의 모태가 시작된 곳”고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같은 대선 후보인)정 전 총리는 저를 키워주신 분”이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주말상근 부대변인시절 책임감이 뛰어나고 끝마무리를 잘 하시는 훌륭한 정치 선배다”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경쟁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서는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올라가 여권 지지율 전체의 파이가 커지고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당 지지율과 국정 평가에도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세론’이 ‘이재명·이낙연 양강’으로 재편됐다는 분석에 대한 질문에는 “양강인지 아닌지는 여러분이 평가해 달라”고 잘라 말했다.

일각 정치권의 전북 소외론에 대해서도 이 지사는 언급했다.

그는 “전북은 소외감이 크다. 광역시 하나 없는 지역이다. 하지만 정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아니다. 그 중에 최대 정책은 저작권이 없다.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전북이 재도약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며 중앙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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