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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하성, 시즌 6호포 작렬…커쇼 이후 40일만에

감하성, 시즌 6호포 작렬…커쇼 이후 40일만에

기사승인 2021. 08. 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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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ies Padres Baseball <YONHAP NO-0720> (AP)
김하성이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 방향을 보고 있다. /AP연합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0일 만에 시즌 6호포를 쏘야 올렸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6회 말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안토니오 산투스의 초구 156㎞짜리 강속구를 통타해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기는 대포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8-1로 콜로라도에 승리했다.

김하성의 홈런은 지난 6월 23일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상대로 시즌 5호를 친 이후 40일 만이다.

김하성은 이날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을 0.207에서 0.214로 끌어올렸다.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의 150㎞ 빠른공을 잡아당겨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4회말에는 희생번트로 주자의 진루를 도왔고, 6회말에는 시원한 풀스윙으로 큼지막한 대포를 터뜨렸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4번타자로 기용됐으나 첫 두 타석을 잇따라 삼진으로 물러났고, 세 번째 타석에선 1루수 앞으로 가는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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