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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브룩스 브라더스·센존 등 대형 브랜드 영입

CJ온스타일, 브룩스 브라더스·센존 등 대형 브랜드 영입

기사승인 2021. 08. 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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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룩스브라더스와 센존 블루라벨 로고
CJ온스타일이 해외 대형 브랜드를 영입하며 올해 하반기 패션·뷰티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202년 전통의 미국의 고급 남성복 브랜드이자 미국 최초의 기성복 브랜드다. 링컨·오바마·트럼프 등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대통령 취임식마다 입는 브랜드로 유명세를 탔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이달부터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9월부터 CJ온스타일 TV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몰 판매, 브룩스 브라더스의 자사몰 리뉴얼 등 다각도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패션에 민감한 젊은 남성 고객을 겨냥해 원래의 고객 타깃보다 더 젊은 디자인의 제품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센존’은 니트 한 벌에 수백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하이엔드급 여성복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CJ온스타일은 센존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센존 블루라벨’의 라이선스 브랜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하반기 대형 브랜드의 영입과 함께 상품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배치를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모바일 전용 상품을 대거 확대해 패션 사업의 모바일화를 가속화한다. 모바일 전용 상품은 지난해 대비 165% 확대 운영한다.

패션과 함께 3554 여성고객의 주요 소비 품목인 뷰티에서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스위스 프리미엄 스킨케어 ‘주베나’, 이탈리아 1등 약국 화장품 ‘릴라스틸’, 이탈리아 국민 바디크림 브랜드 ‘보로탈코’ 등 새로운 글로벌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업계 최초로 맞춤형 헤어케어 시장에도 진출한다. 국내 최대 화장품 제조사인 코스맥스와 협업해 나만의 헤어케어 상품을 제조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하반기 준비하고 있다. 개인의 고민에 따라 자가 진단 설문지를 작성한 후 제품을 주문하면 고객의 연령, 헤어 상태 및 두피 유형에 따라 세분화 및 고급화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 TV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합한 신규브랜드 ‘CJ온스타일’을 론칭한 CJ ENM 커머스부문은 패션 성수기인 FW시즌에 대형 브랜드를 전격 영입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을 축으로 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함에 있어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은 중요한 핵심 자산”이라며 “하반기에는 CJ온스타일의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을 더해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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