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홍보관 내 ‘역사전시관’ 디지털화 본격 시동

기사승인 2021. 08. 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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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2 관련 사진(현재 IFEZ 내 홍보관 역사 전시관 모습)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역사 전시관 모습/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의 역사 전시관이 디지털로 구축돼 IFEZ의 발전상을 효과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 홍보관 내 역사전시관 디지털화 구축 용역’과 관련해 최근 ㈜씨투아테크놀러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IFEZ 홍보관 개선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씨투아테크놀러지는 ‘2019 파라다이스 아트랩 쇼케이스 운영’ 및 ‘2020 인천 스타트업파크 콘텐츠 제작 용역’을 수행하는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 관련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IFEZ 역사전시관 내 전면 디지털 미디어를 구축, IFEZ의 발자취와 변화상을 스토리텔링 영상으로 제작해 IFEZ의 역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인 과업 내용은 △역사전시관 입구 영상 콘텐츠 제작 △IFEZ 발자취 및 변화상을 담아낸 스토리텔링 영상 콘텐츠 제작 △도시(송도, 영종, 청라) 인프라 현황 인포그래픽 제작 △신규 구축물과 어울리는 인테리어 시공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에서 IFEZ가 과거 갯벌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환경분석, 콘텐츠분석, 타겟분석, 타 지자체의 콘텐츠·공간연출 유사사례 등을 조사,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재범 인천경제청 미디어문화과장은 “역사 전시관이 기존 아날로그로 연출돼 IFEZ 역사에 대한 심층 설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디지털 미디어 구축과 최신 콘텐츠 제공을 통해 IFEZ 홍보관이 투자유치의 전진기지가 되고 시민들에 IFEZ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갯벌타워 등에서 지난 2015년 3월 G타워 33층으로 옮긴 IFEZ 홍보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해 2월부터 휴관해오다 지난해 11월 한달 여 동안 잠시 문을 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우려 등으로 이후부터 현재까지 재 휴관 중이다.

지난 2015년 3월 이후 현재까지 홍보관 누적 관람객은 122만8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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