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0778047_003_20210708110411965 | 0 | 오타니 쇼헤이.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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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와 조이 보토가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가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이달의 선수’에 올랐다. 홈런 선두를 달리는 오타니는 두 달 연속 수상이다.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7월의 선수’, 보토는 내셔널리그(NL) 7월의 선수로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오타니는 2012년 체이스 헤들리와 조시 해밀턴 이후 11년 만에 2연속 월간 MVP의 영예를 안았다.
7월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강한 인상을 심은 오타니는 지난달 타자로 23경기 타율 0.282 9홈런 19타점 등을 기록했다. 그는 투수로도 3경기 20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35 등으로 선전했다.
내셔널리그는 지난달 7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등 한 달 동안 타율 0.319 11홈런 25타점 등을 몰아친 ‘전 추신수 팀 동료’ 보토에게 월간 MVP가 돌아갔다. 보토가 이달의 선수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