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70억원 투입, 2023년 준공 예정…총 79실 350명 동시 수용
여성가족부 3회 연속 최우수 수련시설,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 호평
| 청소년 | 0 | 임실 청소년 수련련의 학생들./제공 = 임실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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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기존 청소년 수련원에 또 하나의 청소년 공간인 생활관 건립에 나선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시대적 흐름과 청소년의 욕구를 적극 반영하고 수련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수련원 옆에 청소년 생활관을 신축한다.
새로 만들어지는 청소년 생활관은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올해 9월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6월에 착공, 2023년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신축될 생활관은 연면적 200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30실(120명 수용)을 증축해 총 79실 350명 이상을 동시 수용 예정이다.
군은 설계단계부터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청소년수련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은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청소년시설로 선정되는 등 3회 연속 최우수 수련시설로 선정된 명실상부한 청소년 전문기관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생활관이 지어지면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수련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사회적 상호작용 결핍이 문제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발달을 위한 차별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