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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민간 주관 보훈행사 위한 ‘의전 안내’ 책자 발간

보훈처, 민간 주관 보훈행사 위한 ‘의전 안내’ 책자 발간

기사승인 2021. 08. 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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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보훈기념행사 의전 안내)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보훈기념행사의 격식을 높이고, 어려움 없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보훈기념행사 의전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매년 정부와 민간단체 주관으로 열리는 보훈기념행사는 400여 개에 이른다. 이중 보훈처가 추진하는 14개 중앙행사는 정부의전편람 등을 참고해 진행하고 있지만 민간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380여 개 보훈기념행사는 참고할 만한 통일된 규정이 없어 기존의 관례와 경험에 의존해 행사를 진행해 왔다.

또 행사 주관자 및 성격별·지역별로 따라 다양한 형태와 의전으로 보훈기념행사를 진행해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보훈처는 정부의전편람 등 정부에서 발간한 의전 설명서와 민간사례 등을 참고해 의전 안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의전 안내 책자에는 의전의 원칙, 국민의례, 국기게양, 좌석 배치, 행사 식순 및 진행요령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보훈처는 우선 의전 안내 책자 2000여 부를 제작해 이 달 중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소속기관 및 보훈행사를 거행하고 있는 보훈단체를 포함한 민간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이번에 발간한 의전 안내 책자를 통해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의전의 기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보훈기념행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훈처는 민간 보훈기념행사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민간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사요령을 안내하는 ‘민간단체 주관 보훈기념행사 상담(컨설팅)’ 사업도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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