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에스원, 역기저 대비 호실적 시현…목표가 11만원”

“에스원, 역기저 대비 호실적 시현…목표가 11만원”

기사승인 2021. 08. 04. 08: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에스원에 대해 역기저 대비 호실적을 시현한 것과 시스템 플랫폼화에 힘쓰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건물관리, 통합보안 부문은 비교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적었으나, 시스템보안과 상품판매 등엔 영향이 있었다”면서 “다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지연된 매출이 상품판매 부문에 일정 부분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스템보안 APPU(가입자당평균매출) 개선 요인은 일부 현장의 단가 인상 및 현장별 믹스 개선의 차이”라면서 “코로나19로 자영업 폐점에 의한 실적 마이너스 보단 출입 관련 솔루션(온도체크, 마스크 착용 여부 체크)의 판매로 실적 방어가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삼성전자 터키공장, 아산 및 평택 그룹사 독점 수주 외에도 인천공항 4단계 보안공사, 녹십자 공장, 한국은행 별관 등 대외 수주 역시 독점적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원이 보유 시스템의 플랫폼화를 통해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매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CU를 필두로 한 무인 편의점, 무인 애견 펫샵 (장보는 강아지) 및 차량운행관리 유비스 등 다양한 시스템 확장과 시스템 플랫폼화가 시도되고 있다는 점은 안정적 보안 매출 외 에스원 밸류에이션 업사이드를 여는 열쇠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