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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하반기 신작으로 시장대비 아웃퍼폼 기대”

“더블유게임즈, 하반기 신작으로 시장대비 아웃퍼폼 기대”

기사승인 2021. 08. 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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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4일 더블유게임즈가 상반기 안정된 실적 흐름을 보여주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신작들을 통해 시장대비 아웃퍼폼(시장 성장보다 더 높은 수익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더블유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1678억원, 영업이익을 4.5% 증가한 526억원으로 전망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가 가장 컸었던 2분기 탓에 전년 대비 성적은 부진하겠지만 작년 4분기에 대비해서는 성장한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외부 활동이 많아졌지만 일간 활성사용자(DAU) 감소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실적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의 주식예탁증서(ADR)방식 나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아웃퍼폼을 낼 수 있는 성장전략이 있는 지 여부”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블유게임즈와 비슷한 매출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스핀엑스(SpinX)가 21억달러에 매각됐다”면서 “북미시장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사용자를 보유한 소셜 카지노에 대한 밸류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금까지 언급된 스핀엑스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289억원으로 더블유게임즈가 슷한 수준까지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더블유게임즈가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가 고도화를 통한 성장 이외에도 신작을 통한 성장이 나타난다면 이와 같은 높은 밸류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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