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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 향해 “애송이 취급 말라…난 안 넘어가”

이준석, 안철수 향해 “애송이 취급 말라…난 안 넘어가”

기사승인 2021. 08. 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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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 대사 소개
“우리는 사람이 아닌 계급보고 경례”
라디오 출연해 "국민의당 합당 의지 없다"
"이준석 피하려다 김종인까지 등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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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이병화 기자photolbh@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일 합당 협상이 결렬된 국민의당 측에서 자신을 ‘철부지 애송이’로 표현한 데 대해 “국민의당의 중도 공략 화법인가”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37살 당 대표에게 저렇게 말하면서 2030에게 어떻게 비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윤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이 전날 “국운이 걸린 정권교체를 앞에 두고 제 분수를 모르고 제멋대로 장난질하는 철부지 애송이도 제압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으로, 국민의힘과의 합당 실무 협상을 담당했다.

이 대표는 또 미국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명대사 ‘We salute the rank, not the man(우리는 지위에 경례하는 것이지 사람에 경례하는 것이 아니다)’을 소개하면서 “이준석이 당 대표가 아니라 철부지 애송이로 보이니까 정상적인 질문에 정상적인 답변이 안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안 대표와 국민의당을 향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국민의당의 서울시당위원장이면서 합당 실무를 담당했던 김윤 변호사가 저한테 철부지 애송이라고 했다”며 “제가 봤을 때는 합당에 대한 의지가 그냥 제가 봤을 때는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국민의당 측의 협상 전략에 대해선 “‘권은희 최고위원 다른 소리’, ‘이태규 사무총장 다른 소리’”라며 “그렇게 해서 시간을 끄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종인, 이준석류는 안 대표 측의 반복되는 협상전술에 안 넘어간다”며 “(국민의당) 머릿속에서 어떻게든지 ‘이준석은 피해가자’, ‘김종인은 피해가자’ 이런 게 있다. 나중에 자칫잘못하면 대선 (국면에) 이준석에다가 김종인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국민의힘 경선버스에 마지막으로 안 대표가 타야 한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타시면 참 좋다”면서도 “그런데 승객이 뭐 이렇게 말이 많아가지고 ‘버스가 혁신하면 타겠다’ ‘버스기사가 나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 이러면 그냥 문 닫고 가는 거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그는 “버스 회사가 돈 더 벌면 좋은 것”이라면서도 “꼭 요란한 승객들 태우고 가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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