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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대기업·중소기업 간 기술이전 활성화…중소기업 기술혁신 적극 지원”

김부겸 총리 “대기업·중소기업 간 기술이전 활성화…중소기업 기술혁신 적극 지원”

기사승인 2021. 08. 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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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자동차…도심항공교통 선제적 대비 필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5일 “대기업·중소기업 간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고 공공기관의 시설, 현장 등 실증 인프라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며 회의 안건인 ‘상생협력 생태계 확산전략’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디지털 경제, 신산업 출현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상생협력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우선 참여주체를 대기업 중심에서 유니콘 기업 등 혁신벤처 기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총리는 “대기업의 문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해 서로 윈-윈 하는 창의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모델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술규제 혁신방안’과 관련해 김 총리는 “국내의 다수인증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낡고 국제기준에 맞지 않는 인증규제 개선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신산업 국제기술 표준 선점, 주력품목 상호인정협정 확대 등 수출기업 지원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미래항공교통 추진전략’과 관련해선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가 현실로 다가오는 등 미래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선제적 대비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정부는 최적의 항행환경 조성에 필요한 비행구역 개편, 디지털 항공정보시스템 도입,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스마트 관제 플랫폼 구축 등의 다각적인 계획을 마련했다”며 “코로나로 전례없는 위기에 처한 국내 항공업계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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