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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완성차 5사 중 내수 3위, 아웃도어 라인업 먹혔다… 차박에서 차크닉까지

쌍용차 완성차 5사 중 내수 3위, 아웃도어 라인업 먹혔다… 차박에서 차크닉까지

기사승인 2021. 08. 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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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제공 =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7월 내수시장에서 5652대를 팔며 국내 완성차 5사 중 현대차·기아에 이어 다시 3위 자리에 올랐다. 4000대 수준에 머무른 한국지엠, 르노삼성과 달리 5000대 규모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는 아웃도어 맞춤형 라인업이 통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트렌드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해외로 가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국내 여행수요가 늘고 있는 것. 특히 타인과의 접촉은 최소화하면서 가족, 친구, 연인들끼리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차박, 차크닉이 늘어나 SUV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과 활동이 많기에 공간 활용도가 높고 적재공간이 넓은 SUV를 선호하게 된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국내 차 시장에선 SUV 인기가 치솟고 있다. 생애 첫 차로 경차나 준중형 세단 대신 SUV를 택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쌍용차는 최근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레저 활동에 최적인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했다. 기존 모델인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에어 등과 함께 SUV 전 라인업을 통해 공간의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넓은 적재공간을 자랑하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캠핑, 차박 등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과 환상궁합이다.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와이드한 공간은 레저 활동에 최적화 돼 있다.

칸의 데크는 스포츠(1011리터, VDA 기준)보다 24.8% 큰 압도적인 용량(1262리터, VDA 기준)을 갖고 있다.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회전식 데크후크도 있어 적재 편의성을 더욱 증대했다.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고출력 187ps/3800rpm과 최대토크 42.8kg·m/1600~2600rpm도 높였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은 △와일드 2459만원 △프레스티지 2940만원 △노블레스 3345만원이고,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가격은 △와일드 2876만원 △프레스티지 3165만원 △노블레스 3649만원이다. 제품 구매 시 저렴한 연간 자동차세(2만8500원)와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 가격의 10%) 등의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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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뉴 렉스턴 카라반. /제공 = 쌍용차
올 뉴 렉스턴(All New Rexton)도 실내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의 베이스와 볼스터(어깨를 감싸는 측면부) 사이즈와 높이를 조절해 착석감을 개선했으며, 등받이가 139도까지 리클라이닝(국내 SUV 최대)되어 최고 수준의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올 뉴 렉스턴의 가격은 △럭셔리 3697만원 △프레스티지 4145만원 △더 블랙 4915만원(모두 개소세 인하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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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R-Plus. /제공 = 쌍용차
개성 넘치는 차박과 캠핑을 원하는 세련미 넘치는 ‘요즘 가정’에는 ‘코란도’가 적격이다. 코란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탑재해 즐거움과 편의를 동시에 충족시켜준다. 뛰어난 안정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코란도는 차박에 최적화됐다. 2열 시트는 100% 폴딩이 가능해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고, 최대길이 815, 높이 889, 최대 폭 1350, 총 551리터의 동급 최대 트렁크 공간을 갖고 있어 편안하고 쾌적한 차박을 즐길 수 있다. 코란도 R-Plus 판매가격은 2715만원이며, 코란도는 트림별로 △C3 2253만원 △C3 플러스 2346만원 △C5 2391만원 △C5 플러스 2573만원 △C7 2903만원(모든 가격 디젤 선택 시 161만원 추가)이다.

티볼리에어_정측면
쌍용차 티볼리 에어. /제공 = 쌍용차
티볼리에어_매직스페이스1
쌍용차 티볼리 에어. /제공 = 쌍용차
뛰어난 주행성과 안전성 그리고 다른 중형 SUV보다 압도적인 적재공간을 자랑하는 티볼리 에어(TIVOLI Air)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안성맞춤이다. 720리터의 적재공간과 2열 폴딩 시 트렁크 공간을 최대 1879mm까지 사용할 수 있어 성인 남성도 편안하고 안락한 차박이 가능할 만큼 넓은 여유공간을 자랑한다.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A1 1908만원 △A3 2206만원(모두 개소세 인하 기준)으로, 제품력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가성비를 보여준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차박이나 차크닉의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넓은 공간과 공간 활용성, 안전성, 탁월한 주행능력을 갖춘 SUV의 인기도 꾸준하다”며 “국내 SUV 명가로서 합리적인 가격과 넓고, 편안한 승차감, 최고 수준의 주행능력을 겸비한 차량을 출시하며 쌍용차의 아이덴티티에 걸맞는 SUV 라인업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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