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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인도협력, 정치 상황과 별개…대북지원 방식 검토할 것”

통일부 “인도협력, 정치 상황과 별개…대북지원 방식 검토할 것”

기사승인 2021. 08. 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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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남도 폭우로 주택 1천여호 침수…주민 5천명 긴급대피
북한 함경남도 곳곳에서 폭우가 이어지면서 주민 5천명이 긴급 대피하고 주택 1천170여호가 침수됐다고 조선중앙TV가 5일 보도했다./ 연합
통일부가 북한 지역의 자연재해 복구와 관련한 대북지원 방식에 대한 검토를 하겠다며 인도적 협력 방안을 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9일 “남북 간 인도적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별개로 지속 추진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홍수 피해에 대한 정부의 인도적 지원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당국과 민간, 국제기구 등 모든 (지원 방식) 가능성을 열어두고 북한의 피해 상황과 지원 수요 등을 파악할 것”이라고 답했다.

통일부는 그간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에 남북 간 협의와 국제사회를 통한 방식을 꾸준히 언급해왔다. 이번에도 통일부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정해 본격적인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수해에 따른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말 남북 연락통신선이 복원된 것과 관련 북한이 자연재해 피해 상황을 남측과 공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 대변인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수해 관련 상황을 남측과 공유하지는 않고 있다”고 답했다.

북한은 이달 1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함경도 일부 지방에 극심한 홍수 피해를 입었다. 제방이 무너지면서 주민 500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기도 했다. 북한은 긴급히 당 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소지바고 수해 복구를 위한 군부대 투입과 국가 예산 추가 투입으로 복구용 자재 지원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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