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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쿄 올림픽 12개 부문서 4위…최다 4위 부문 네번째

한국, 도쿄 올림픽 12개 부문서 4위…최다 4위 부문 네번째

기사승인 2021. 08. 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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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우상혁,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이 1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선에서 2.39미터 실패 후 아쉬워 하고 있다. 우상혁은 “괜찮아”라고 외쳤다. /연합
8일 막을 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은 4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나라 중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가 9일 보도한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총 12개의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회 최다 4위 부문 순위는 미국이 26개의 ‘4위’로 1위에 올랐고 러시아올림픽위원회(15개), 영국(14개), 한국 순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39개로 메달 순위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한 팀이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영국도 금메달 20개 이상을 따냈다. ‘4위’ 부문 1∼3위 국가들은 메달 수가 워낙 많아 4위도 자연스럽게 많은 결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메달 순위는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메달 순위 종합 16위에 그쳤지만 유독 ‘4위’ 순위는 4위로 상위권에 오른 셈이다.

한국은 특히 김연경이 이끈 여자 배구를 비롯해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다이빙 남자 우하람, 배드민턴 여자 복식 이소희-신승찬, 근대5종 정진화 등 ‘감동의 4위’들이 많이 나왔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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