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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동물원서 멸종위기 ‘한국호랑이’ 5마리 태어나

에버랜드 동물원서 멸종위기 ‘한국호랑이’ 5마리 태어나

기사승인 2021. 08. 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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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에버랜드 한국호랑이 5남매_1 (1)
지난 6월 27일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기 한국호랑이/ 에버랜드 제공
국제적 멸종위기 1급 동물인 ‘한국호랑이’ 5마리가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에버랜드가 12일 밝혔다.

아기 한국호랑이는 암컷 3마리, 수컷 2마리로 지난 6월 27일 엄마 ‘건곤이’와 아빠 ‘태호’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호랑이는 보통 한 번에 2~3마리 정도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마리가 한 번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라고 에버랜드 측은 설명했다.

에버랜드 측은 생후 100일 무렵인 오는 10월초 아기 한국호랑이의 일반 공개를 검토 중이다. 성장과정은 에버랜드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2018년부터 한국범보전기금이 추진 중인 ‘두만강 한국호랑이 생태통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두만강 지역의 한국호랑이가 철도, 도로 등으로 고립돼 멸종하는 것을 방지하고 백두산을 연결하는 넓은 생태공간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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