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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금융 외환시장 안정 긴요…필요시 선제적 대응”

홍남기 “금융 외환시장 안정 긴요…필요시 선제적 대응”

기사승인 2021. 08. 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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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확대간부회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미국 통화정책의 변화 가능성,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금융 외환시장 안정이 매우 긴요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와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입, 원화 환율 상승 등 국제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불확실성이 금융시장 불안을 통해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시장동향을 24시간 밀착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8월이 1주일 남짓 남았는 바 정부가 8월 중 조치하겠다고 발표한 정책 사안들이 차질없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재차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달까지 추석 민생안정대책, 2022년 예산안, 2·4대책 잔여 신규택지(13만호), 8월 수입란 1억개 도입, 경영평가제도 개편안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9월 정기국회에 10여 년간 입법을 기다리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과 재정준칙 근거를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마무리되도록 각별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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