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부겸 총리, SK바이오사이언스 현장 방문 “백신 개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김부겸 총리, SK바이오사이언스 현장 방문 “백신 개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기사승인 2021. 08. 23. 17: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SK바이오사이언스 현장 방문한 김부겸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방진복을 입고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국내 백신 개발기업이 최종 결실을 맺어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임상 전 과정의 지원과 선구매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경기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상황을 파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산 백신 개발을 통한 백신주권 확보 및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김 총리는 “지난해 4월부터 정부는 국산 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는 동시에 해외 백신 개발시 신속히 도입해 활용한다는 ‘투트랙 전략’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의 바이오기술과 생산역량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K-글로벌 백신허브 프로젝트에 우리 바이오산업계가 협력하고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SK바이오사이언스 내 연구소에도 들러 “자체 개발 중인 백신이 임상 3상을 승인받아 ‘백신주권 확보’에 성큼 다가가게 된 점을 축하드리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연구진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한 번도 가지 않은 백신 개발의 길을 뚜벅뚜벅 밟아가는 국내 바이오기업 관계자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정부의 의지와 국민적 성원을 믿고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