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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급증한 고용유지지원금, 내년 절반으로 축소

코로나에 급증한 고용유지지원금, 내년 절반으로 축소

기사승인 2021. 08. 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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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대폭 증가한 고용유지지원금을 올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안도걸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제6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고용유지지원금은 매출액·생산량 감소 등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휴업·휴직 등 고용유지 조치를 취할 때 인건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2019년 669억원이던 지원금은 지난해 2조2881억원이 집행됐다.

절감한 재원은 저탄소·디지털화 등 산업구조 재편에 대응한 직무전환·전직을 지원하는 등 노동전환을 지원하고, 디지털 분야 등 미래 유망분야의 혁신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직업훈련 등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취업 및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일손을 찾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하도록 중견기업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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