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부겸 총리 “아프간 입국자, 방역·보안 빈틈없이 관리할 것”

김부겸 총리 “아프간 입국자, 방역·보안 빈틈없이 관리할 것”

기사승인 2021. 08. 26. 18: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진천군민에 작년에 이어 정부가 큰 신세"
김부겸 총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주재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제4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아프가니스탄 현지 협력자의 국내 입국과 관련해 “방역과 보안을 더욱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SNS를 통해 “처음 채용 과정에서 이미 신원 조회를 거쳤지만, 우방국과 함께 현지에서 다시 철저히 신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입국자들에 대해 “길게는 7∼8년 이상 우리 대사관과 코이카, 한국병원 등에서 함께 일해온 동료들이고 그의 가족들”이라며 “이중 절반가량이 10세 이하 어린아이들로 도움이 절실한 약자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총리는 입국자들이 임시 체류하게 된 진천의 군민들에게는 “작년 초 우한 교민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것에 이어 이번에도 정부가 큰 신세를 지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총리는 “우리 정부와 일했다는 이유로 생명을 위협받는 동료의 구조 요청을 외면할 수는 없다”며 “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이자 선진국으로서의 위상, 동료들이 처한 심각한 상황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감안해 이분들의 국내이송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