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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특별기여자 1명, 4일 추가 입국

아프간 특별기여자 1명, 4일 추가 입국

기사승인 2021. 09. 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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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출장 중 항공편 중단돼 인도 체류…가족은 지난달 먼저 입국
법무부
아프가니스탄 내 한국 정부 조력자 1명이 4일 추가로 국내에 입국했다.

법무부는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와 함께 일했던 특별기여자 1명이 이날 오전 8시께 인천공항으로 추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A씨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운영한 아프간 지방재건사업에서 통역 및 코디네이터로 참여했으며, 애초 특별기여자 입국대상 427명에 포함됐다. A씨의 가족은 지난달 26일 다른 특별기여자들과 함께 입국해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 중이다.

A씨는 인도로 출장을 갔다가 아프간으로 가는 항공편이 중단돼 인도에 남게 됐으나, 주인도한국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김포 소재 일반 격리시설에서 14일간의 격리생활을 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진천 시설로 이동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오늘 입국한 특별기여자를 포함해 국내에 들어온 아프간인 391명의 아픔을 이웃과 같이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한국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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