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랑이 5마리가 지난 6월 27일 에버랜드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났다. 한국호랑이는 야생동물 보호협약(CITES) ‘부속서 1종’에 속한 멸종위기종으로 한 번에 2~3마리 정도만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마리가 한 번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다. 약 1kg으로 태어난 아기 호랑이들은 생후 70일 만에 6~8kg으로 폭풍 성장 중이다.
이름 공모는 8일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에버랜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진행된다. 이름과 의미를 담은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10일부터 22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추려진 후보군을 대상으로 2차 고객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