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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베트남내 CSR활동 동향 및 시사점’ 발간

코트라, ‘베트남내 CSR활동 동향 및 시사점’ 발간

기사승인 2021. 09. 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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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내 CSR활동 동향 및 시사점./제공=코트라 베트남비즈니스협력센터
코트라(KOTRA·사장 유정열)가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CSR)과 시사점을 다룬 ‘베트남내 CSR활동 동향 및 시사점’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코트라는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이 진출 초기부터 활발한 CSR 활동을 펼치며 한국이 ‘베트남 경제성장의 동반자’라는 인식 확립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진출 한국 기업들의 CSR 활동이 베트남 내 한국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보고서는 2010년 다수의 우수사례가 발굴된 한국기업의 CSR 활동은 이후 성과에 따라 보다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CSR 활동으로 지속·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코트라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이 장기적인 CSR 활동을 추진하며 △CSR을 뛰어넘어 기업과 사회의 공유가치 창출(CSV)을 도모 △산업육성·기술지원 등 정책협력강화에 기반을 둔 활동 △비정부기구(NGO) 등과 연계를 강화하는 변화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신한은행·CJ·두산중공업 등 진출 한국 기업들의 CSR 활동이 우수 사례로 발굴됐으며 삼성전자·LG전자 등도 현지에서 다양한 CSR 활동을 펼쳤다. 북부와 중남부 코참(KORCHARM·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이 개최한 ‘코참 자선의 밤’·‘코참 CSR 장학금 후원행사’ 등 공동 CSR 활동도 꾸준히 이어졌다.

보고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여건이 악화되는 등 CSR 활동을 위한 여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준 코트라 베트남비즈니스협력센터장은 “베트남의 시민의식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과 눈높이도 올라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속적인 CSR 활동 추진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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