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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은 한 주먹거리!” 호언장담

트럼프 “바이든은 한 주먹거리!” 호언장담

기사승인 2021. 09. 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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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링에서 바이든을 만나면 몇 초안에 쓰러트릴 것”이라고 말했다./AFP·연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링에서 만나면 바로 쓰러트릴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복싱 경기에 나서야 한다면 상대는 누가 될 것같고, 어떻게 싸울 것같은가”라는 질문에 “프로 복서는 사양하겠다. 대신 조 바이든이 상대가 된다면 가장 쉬울 것이다. 매우! 매우! 빨리 쓰러질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들인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9·11테러 20주년인 오는 11일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의 세미놀 하드록 호텔 카지노에서 열리는 헤비급 전 세계 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비토 벨포트의 경기에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것과 관련해 취재진과 만났다.

또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과거 자신의 음담패설을 문제삼아 지난 2018년 “고등학교 때였으면 트럼프를 체육관 뒤로 데려가 사정없이 때렸을 것”이라고 발언했던 것에 대해, “그랬다가는 큰코다친다, 바이든은 경기 시작 몇 초면 쓰러진다”고 큰소리쳐 현장에 있던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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