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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12세 연하 남친과 깜짝 약혼 발표…‘4캐럿 다이아반지’ 인증

브리트니 스피어스, 12세 연하 남친과 깜짝 약혼 발표…‘4캐럿 다이아반지’ 인증

기사승인 2021. 09. 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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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9)가 12세 연하 남자친구와 약혼을 발표했다./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캡쳐
아버지와 후견인 지위 박탈 싸움을 벌였던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9)가 12세 연하 남자친구와 약혼을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BBC,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27)와 함께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손을 자랑하듯 들어 보였다. 스피어스는 영상과 함께 ‘정말 믿을 수 없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스가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혼반지를 낀 스피어스와 입맞춤을 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아스가리의 매니저도 잡지에서 약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는 “스피어스와 아스가리는 오랜 교제 끝에 그들의 관계를 공식화했고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헌신, 사랑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석업체 포이버 다이아몬즈 NY은 성명을 통해 스피어스의 4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에는 아스가리가 스피어스를 부르는 애칭인 ‘암사자(lioness)’가 새겨져 있다고 전했다.

스피어스와 아스가리는 지난 2016년 스피어스의 ‘슬럼버 파티(Slumber Party)’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개인 트레이너 겸 배우인 아스가리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태어났으며 12살 때 로스앤젤레스로 건너왔다.

스피어스는 앞서 두 번의 결혼생활을 거쳤다. 2004년 소꿉친구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했다가 법원에서 무효화됐으며 이후 댄서인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아들 둘을 뒀지만 2007년 이혼했다.

스피어스는 2008년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가 후견인으로 지명된 이래 자신의 삶이 통제당했다고 주장하며 후견인 지위 박탈을 신청했다. 스피어스는 후견인 때문에 아스가리와 결혼하거나 더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호소했다.

최근 제이미 스피어스는 후견인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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