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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안전한 보호구 착용 지침 배포…“인증 제품 사용 중요”

안전보건공단, 안전한 보호구 착용 지침 배포…“인증 제품 사용 중요”

기사승인 2021. 09. 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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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은 보호구 미인증품 사용을 예방하고 올바른 안전인증제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안전한 보호구 착용 길잡이’ OPL(사용지침 자료) 시리즈를 13일 제작· 배포했다.

최근 안전인증을 받지 않고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개인 보호구가 안전인증제품으로 둔갑해 허위 광고되거나 산업현장에 판매·유통되고 있는 등 안전 미인증품 사용으로 인한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서다.

첫 번째 자료는 ‘용접용 보안면’으로, KCs 안전인증 확인부터 구매·사용 방법 등 사용자가 유의해야 할 내용을 알기 쉽도록 1페이지(One page)로 제작됐다.

내용을 보면 온·오프라인으로 보호구 구매 시 사용자는 안전과 보호 성능을 보장하는 KCs 안전인증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 중인 용접용 보안면의 주요 소모품(필터 및 커버플레이트)을 교체할 경우, 반드시 정품으로 교체해야 해당 보호구의 보호 성능을 담보할 수 있다.

용접용 보안면을 선택할 때는 작업 종류와 작업 시 발생하는 유해 광선에 적합한 차광등급 제품으로 고르고, 해당 보호구를 임의로 개조하는 등 보호 성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해당 OPL 자료는 100인 이상 제조업체와 안전인증 및 자율안전 확인신고 대상품 제조사, 전국 유관기관 등 4500여 개소에 배포될 예정이며, 공단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안전한 보호구 착용 길잡이’ OPL 시리즈는 안전모, 안전대, 보안경 등 안전인증 대상 총 12종 제작할 예정으로, 추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김영태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은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보호구는 반드시 안전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산업현장에서 미인증제품 사용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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