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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근 “이준석 효과…李 감싸안는 주자, 2030 지지율 수직 상승”

김철근 “이준석 효과…李 감싸안는 주자, 2030 지지율 수직 상승”

기사승인 2021. 09. 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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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마케팅, 당 경선 핵심 관전 포인트"
김철근, 미래통합당 입당 선언 기자회견<YONHAP NO-5899>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연합뉴스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 14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국민의힘 경선과정에서 각 후보들의 이준석 대표를 통한 마케팅 전략도 핵심 관전 포인트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표를 감싸안는 후보는 20~30대 지지율이 수직상승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고, 다른 후보들의 20~30대 지지율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로 상징되는 20~30대, 중도, 수도권으로의 국민의힘 지지영토의 확장은 안정적인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20~30대의 지지율 확장은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최근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이 이 대표를 통한 지지율 상승 마케팅이 흥미진진하다”며 “한때 ‘자기정치를 한다’고 비판하던 대선후보들도 이 대표 면담과 떡볶이 미팅을 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만났으며, 12일엔 ‘녹취록 갈등’을 빚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서울 신당동에서 만나 ‘떡볶이 회동’을 가졌었다.

그는 또 “유력 대선후보 진영과 각을 세우는 모양새로 보이는 동안, 추격하는 한 후보는 ‘나이가 어려도 당대표는 어른’이라며 이 대표를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서 대비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하며 윤 전 총장과 양강 체제를 구축한 홍준표 의원은 지난달 이 대표를 둘러싼 내홍이 지속되자 “나이는 어려도 당대표가 되면 당의 최고 어른”이라며 이 대표에게 힘을 실어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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