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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잔치’ 개막...주제는 ‘문자와 생명’

‘타이포잔치’ 개막...주제는 ‘문자와 생명’

기사승인 2021. 09. 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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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284서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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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가 문자와 생명을 주제로 개막했다.

14일 문화역서울284에서 막을 올린 타이포잔치 2021에는 세계 51팀이 참여해 작품 68점을 선보인다. 타이포잔치는 그래픽 디자인과 글자 디자인을 중심으로 일러스트레이션, 현대미술, 공예, 사진 등을 아우르는 시각예술 전반을 다루는 전시다.

올해 전시는 ‘기원과 기복’ ‘기록과 선언’ ‘계시와 상상’ ‘존재와 지속’ 등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참여 작가들은 문자의 영역을 글자에 국한하지 않고 기호,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 그림과 같은 시각언어로 넓힌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 제목은 ‘거북이와 두루미’로 1970년대 국내 TV 개그 프로그램에 등장한 장수를 비는 사람 이름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의 일부를 활용해 생명과 문자의 관계를 표현했다.

타이포잔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비대면 전시와 ‘온라인 토크’ 등도 운영한다.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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