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우·젖소 경진대회’ 이천시 최고 성적... 비대면으로 3년만에 개최

기사승인 2021. 09. 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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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경기도 한우·젖소 경진대회’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있다./재공= 이천시
올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 ‘한우·젖소 경진대회’에서 이천시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한우·젖소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에서 매년 개최된 전통있는 행사였지만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된 아쉬움 속에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3년 만에 행사를 부활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나이·개월령에 따라 한우 5개 부문과 젖소 7개 부문으로 나눠 7월부터 농장별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이천시는 한우부문에 설성면 한강수목장(장민수)에서 번식3부 최우수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젖소부문에서는 모가면 이시돌목장(경병희)에서 육성시니어 준주니어 챔피언과 마장면 동복목장(원유국)에서 경산우부문 우수, 호법면 토끼실 목장(박찬훈)에서 미경산시니어 장려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가축 전염병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의 사기진작의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이천시에서 자체 경진대회를 추진해 보겠다고 하고 축산업에 대한 이천 중장기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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