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크래프트브로스, 마릴린 먼로 모습 담은 맥주

수제맥주 기업 크래프트브로스는 ‘세기의 연인’ 마릴린 먼로의 얼굴이 담긴 ‘크래프트브로스 라이프’<사진>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래프트브로스는 지난해부터 미국의 대표적인 사진 매거진 ‘라이프’와 협업해 다양한 맥주를 생산했다. 마릴린 먼로 얼굴이 크게 들어가 ‘마릴린 먼로 맥주’라는 닉네임을 가진 ‘크래프트브로스 라이프’ 맥주는 벨지안 위트 라거로 첫 맛은 밀맥주와 같이 부드럽고 뒷 맛은 라거처럼 깔끔하다는 설명이다.

맥주 캔 전면에 있는 마릴린먼로의 얼굴은 사진작가 알프레드 아인슈태트가 할리우드의 집에서 편하게 쉬고 있는 배우 마릴린먼로를 찍은 사진으로 1953년 라이프 매거진에 게재됐다. 2013년 개봉한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배경이 되는 잡지사가 바로 ‘라이프’ 매거진이다.

강기문 크래프트브로스 대표는 “언젠가는 영화 속 주인공 월터와 같은 모험을 원했는데 실제 라이프 매거진과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켜 크래프트브로스 라이프 맥주를 출시하게 됐다”며 “상큼한 아로마에 뒷 맛이 깔끔한 마릴린먼로 맥주의 맛을 느끼며 상상의 모험을 즐기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