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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추석 앞두고 ‘이산가족 화상상봉 시연회’ 개최

통일부, 추석 앞두고 ‘이산가족 화상상봉 시연회’ 개최

기사승인 2021. 09. 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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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산가족들에게 위로카드 등 명절 선물 발송도 계획
통일부, 추석 맞아 화상 상봉장에서 이산가족 초청 면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화상 상봉장 시연행사에서 전주·홍성·의정부에 거주하고 있는 이산가족들과 면담하고 있다./ 연합
통일부가 추석을 앞두고 이산가족과 실향민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위로사업을 추진한다. 통일부는 16일 올해 증설된 화상상봉장을 활용해 이산가족 초청 화상면담을 가졌다.

화상면담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 있는 화상상봉장과 의정부·홍성·전주 3개 지역의 대한적십자사 지사·봉사관 내 화상상봉장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일부는 지난 8월 의정부·강릉·원주·청주·홍성·안동·전주 등 8곳에 화상상봉장을 증설했다.

통일부는 지역별로 1~2가족을 초청해 향후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이 이뤄질 경우를 대비해 미리 시연했다. 통일부는 이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이산가족 어르신들의 아픔을 나누고 위로했다”며 “이산가족 문제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추석을 맞아 70대 이상의 이산가족 2만 2000여명에게 북한의 고향 사진이 담긴 위로카드를 전달할 계획이다. 초고령 이산가족 800여명에겐 명절 선물을 발송한다. 통일부는 “위로카드엔 정부의 이산가족 문제 해결 의지와 이산가족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이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둔 17일 이산가족들에게 영상 추석 인사말을 통해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추석 당일인 21일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 헌화·분향 등을 마련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이산가족의 경우 추석이 되면 고향 생각이 더 나실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올해도 망향경모제가 열리진 못하지만 방문객들을 위해 방역 수칙에 맞게 현장 안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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