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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대윤 vs 무야홍…국민의힘 경선 빅2 격돌

어대윤 vs 무야홍…국민의힘 경선 빅2 격돌

기사승인 2021. 09. 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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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론' 윤석열에 추격하는 홍준표
당심 비중 커지는 본경선 尹 유리
洪, TV토론회 통해 ‘본선 경쟁력’ 부각
홍준표-윤석열1
홍준표 의원(왼쪽)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자료사진)/국회사진취재단/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세론에 균열을 내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은 1차 컷오프(예비경선)에서 오차범위 내 1·2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최종 후보를 향한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날 발표한 1차 컷오프 결과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은 1위 자리를 두고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홍 의원이 2030·남성층 지지에 힘입어 부동의 야권 대선주자 1위를 유지했던 윤 전 총장을 무섭게 추격하는 양상이다.

두 후보가 양당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어대윤(어차피 대선 후보는 윤석열)’과 ‘무야홍(무조건 야당 대선후보는 홍준표)’의 차기 대권 다툼은 더 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각종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홍 의원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지난 7월 12일 나온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범보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29.1%)과 홍 의원(12.8%)의 격차는 16.3%포인트였다.(7월 9~10일 조사.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하지만 같은 기관(KSOI)의 가장 최근 조사에선 홍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이 ‘고발 사주’ 의혹 등으로 주춤하는 사이 홍 의원이 2030·남성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무야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1차 컷오프보다 2차 컷오프에서, 2차 컷오프보다 당심 비율이 50%까지 확대되는 본경선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홍 의원 측은 TV토론회 등을 통해 대선 본선 경쟁력을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홍준표 캠프의 여명 대변인은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우리 당원비율이 높은 지역과 연령층은 ‘영남과 60대 이상’인데, 이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크다 보니 1위 후보에 관성적으로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 대변인은 “TV토론회를 거치면서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잡을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보여주면 당원의 지지도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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