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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지역사회 여성위생용품 지원

동아쏘시오홀딩스, 지역사회 여성위생용품 지원

기사승인 2021. 09.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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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경영 철학 담아 선한 영향력 전파
동아쏘시오홀딩스을 비롯해 동아제약·동아에스티 등 동아쏘시오그룹은 정도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17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지난달 상주시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생리대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3600팩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보육원과 24개 읍·면·동에 위치한 다문화센터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동아쏘시오그룹의 일반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도 동대문구·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동아제약은 여성 청소년 116명에게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2784팩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대문구는 13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여성 청소년들에게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생리대 판매수익금 일부를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사업에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도서산간지역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후원을 시작하기도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기업들의 생리대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생리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여성 청소년이 많다”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권 보장과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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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달 상주시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생리대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도경영의 철학을 담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정도경영에서 정자는 보편적으로 쓰이는 글자, 바를 정(正)이 아닌 동아쏘시오그룹 고유의 창업정신을 상징하는 글자인 솥 정(鼎)이 쓰인다.

이는 창업주 고 강중희 회장의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이란 강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서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을 뜻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975년 ‘우리는 사회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해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다’라는 사회적 책임을 포함한 사시를 발표했다.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일찍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회사의 주요 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계승해오고 있는 셈이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6월 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2020년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 또한 사회책임협의회 발족과 유엔글로벌컴팩트 가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생리대 후원이 여성 청소년들의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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