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39회 장수 군민의 장’ 수상자 4명 선정

기사승인 2021. 09. 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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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김용구,
장수군이 4개 부문 ‘군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구, 문성제, 조현성, 박명예씨.
전북 장수군은 15일 제39회 장수 군민의 장 본심사위원회를 열어 4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문화체육장 김용구(53세·남) △산업공익장 문성제(39세·남) △애향장 조현성(57세·남) △효열장 박명예(80세·여)씨를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수상자인 김용구씨는 현재 장수군청에서 남다른 끈기와 책임감으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모범 공무원으로 마라톤에 입문해 20년간 100회 이상의 대회에 참가하며 장수군 마라톤을 전국에 알렸다.

산업공익장에 문성제씨는 에이알콘크리트(주) 대표로 사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2019년도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20년 장수군 호우피해 시 2000만원을 장수군에 기탁하고 각종 행사를 지원하는 등 장수군 향토기업으로써 지방산업 발전과 군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했다.

애향장에 조현성씨는 1990년 하림에 입사해 30년간 근무하면서 장수군 양계농장 사육환경을 지도하는 등 농가소득향상에 도움을 줬다.

효열장 박명예씨는 1961년부터 계남면 요전마을에서 60년간 지극하게 시부모님을 모신 효부로 시어머니는 92세까지 시아버지는 108세까지 장수하실 수 있도록 봉양했다.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하신 분을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장수 군민의 장은 1982년부터 지금까지 38회에 걸쳐 142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군민의 장은 그동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에게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라며 “수상하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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