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일진머티리얼즈-일진하이솔루스, 세무조사 사실무근”

일진그룹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일진머티리얼즈와 일진하이솔루스의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일진그룹은 17일 일진머티리얼즈와 일진하이솔루스가 국세청 현장 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고, 현장조사를 통해 전산, 서류에 대한 압수수색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일진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며, 국세청 조사관들이 불시에 현장 조사에 나서 전산·서류 등 자료 일체를 압수수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조사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일진머티리얼즈는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 부인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해외 계열사 관련해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됐다는 일부 기사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설립 후 지난 34년간 단 한 번도 회계나 자금 관련해 부정이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