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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중장년 창업활성화 위해 요건 충족 시 청년 창업자와 동일 우대 필요”

박주봉 “중장년 창업활성화 위해 요건 충족 시 청년 창업자와 동일 우대 필요”

기사승인 2021. 09.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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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장년층 우대 지원 가능…중소기업창업 지원법 개정 추진"
40~50대 중장년 등 연령별 특수성을 고려한 창업정책이 마련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2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연령별 특수성을 고려한 창업지원책 마련 건의를 수용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옴부즈만에 신고한 민원인들은 “40~50대 중장년층은 다년간의 직장생활에서 터득한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고자 해도 청년 사업자에 비해 우대 사항이 부족해 창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박주봉 옴부즈만(차관급)은 “40·50대 중장년층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10년 이상 해당 분야 경력 소지자이거나 그 외 요건을 정해 이를 충족하면 청년 창업자와 동일하게 우대 적용해야 한다”고 중기부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중기부는 “현행법상 모든 연령대의 창업지원이 가능하며 창업촉진사업에서 중장년층을 우대해 지원도 가능하다”며 “다만 연령별 특수성을 고려해 보다 세부적으로 창업지원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개정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주봉 옴부즈만(차관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창업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40~50대를 위한 창업정책과 우대지원이 없었던 점은 아쉬웠던 부분”이라며 “중기부가 옴부즈만 건의를 수용해 연령별 창업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어렵게 살린 창업 열풍이 꺼지지 않도록 창업관련 규제·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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