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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병 장병들 합동차례·민속놀이 하며 따듯한 추석 명절 보내

해외파병 장병들 합동차례·민속놀이 하며 따듯한 추석 명절 보내

기사승인 2021. 09.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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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만리서 완벽한 임무수행 속 다채로운 행사로 향수 달래
추석차례(1)
UAE에 파병중인 아크부대 장병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주둔지에서 합동 차례를 지내고 있다./제공=합참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역만리 타국에서 세계 평화와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은 임무 수행태세를 완벽히 유지한 가운데 다채로운 부대 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합참은 20일 “해외파병 장병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부활동이나 초청행사는 갖지 않았지만 전우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명절을 지내면서 고국에 있는 가족, 국민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며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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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동명부대 장병이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제공=합참
합참에 따르면 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는 명절에도 변함없이 정찰 및 감시활동 등 부여된 임무를 수행했다. 부대원들은 가족과의 영상통화, 각 팀별 체육활동 등을 하며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한빛부대 윷놀이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병중인 한빛부대 장병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윷놀이를 하고 있다./ 제공=합참
남수단 보르지역에서 재건지원 및 인도적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빛부대도 합동차례를 지내며 추석 명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부대원들이 함께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겼다.

아크부대는 열사의 땅 UAE에서 UAE군과 군사협력 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아크부대 장병들은 추석 명절에도 10월에 계획된 한-UAE 연합훈련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합동차례를 지내고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하며 명절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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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중인 청해부대 장병들이 충무공이순신함 헬기 격납고에서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다./제공=합참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 안전호송과 우리국민 보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 역시 추석에도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함상에서 국민과 가족들에게 명절 인사를 보내며 즐거운 명절을 맞았다.

합참은 “자랑스러운 해외파병부대 장병 1000여 명은 추석 중추절에도 세계 평화와 재건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면서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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