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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추석 연휴에도 ASF 등 가축전염병 방역 적극 대응

농식품부, 추석 연휴에도 ASF 등 가축전염병 방역 적극 대응

기사승인 2021. 09.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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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축방역 홍보 리플릿
추석 가축방역 홍보 리플릿./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비상근무반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역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20일 환경부, 검역본부, 17개 시·도, 방역본부, 농협 및 생산자단체 등 28개 기관·단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동안 매일 170명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휴 첫날인 18일에는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해 전국 약 26만개소의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시설 및 축산차량 약 6000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시군 공동방제단 442개반이 양돈농장 주변과 진입로, 주요 도로 등을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경기·강원 등 지자체는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정상 운영한다.

또 환경부는 야생멧돼지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광역울타리와 2차 울타리 설치구간을 연휴 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설치한다. 다만 추석 전일과 당일은 제외된다.

특히 정선, 영월, 홍천, 횡성 등 멧돼지 ASF 발생 지역에 대한 폐사체 수색도 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농가에는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문자메세지, 마을방송, 현수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박정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ASF는 과거 추석 직후 발생했던 사례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외부사람·차량 출입 통제, 벌초·성묘 후 축산농장 출입 금지 등 방역수칙을 꼼꼼히 실천하고 귀성객도 축산농장 방문금지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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