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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이스’ 변요한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 관객과 공유하고 싶었다”

[인터뷰] ‘보이스’ 변요한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 관객과 공유하고 싶었다”

기사승인 2021. 09.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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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변요한이 영화 ‘보이스’를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관객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제공=CJENM
변요한이 영화 ‘보이스’를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관객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개봉된 이 영화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변요한은 극중 전직 형사 출신이자 건설 현장 작업반장 서준 역을 맡아 아내와 동료들이 잃은 돈 30억을 되찾고자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한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섬세한 감정 표현과 생존을 위한 거친 액션을 선보인다.

그는 “최대한 시나리오에 몰입했다. 몰입하다 보니 심각성이 더 느껴지고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됐다. 처음에는 얼굴 없는 범죄자들이 얼굴을 영화 속에서라도 마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옥상에서 곽프로를 마주 했을 때 성취감이 아닌 허무함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한계에 부딪힌 적도 있었다. 액션이나 체력적인 한계가 아닌 정서적인 한계였다. 콜센터에 처음 들어갔을 때 가해자를 보는 상황이 감당이 안됐다. 가해자들이 뻔뻔하게 웃고 환호하는 모습이 너무 소름끼쳤고, 화가 나는데 영화적으로는 눌러야 하는 감정이 버거웠다”고 설명했다.

극중 많은 액션 장면을 소화한 것에 대해 “처음 액션 콘셉트는 더 타격감이 있고 빠른 것이었는데 수많은 시간동안 고민하고 결론 내린 건 멋있지 않고 투박해도 몸으로 진정성을 보여주자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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