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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 측 ‘대장동 특검·국조’ 반대에 “비겁한 도망자”

원희룡, 이재명 측 ‘대장동 특검·국조’ 반대에 “비겁한 도망자”

기사승인 2021. 09. 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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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진실규명은 '정치 논쟁' 아닌 '후보 검증'"
"유불리 따라 다른 모습 보이면 '위선의 상징'으로 기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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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이병화 기자photolbh@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22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별 검사 도입과 국정조사 추진에 대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의 거부에 대해 “비겁한 도망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진실규명 절차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니 ‘의심’을 넘어 ‘확신’이 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 지사 대선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캠프 주간브리핑에서 “수사가 진행되면 얼마든지 수사를 받겠지만 특검과 국감 요구엔 반대한다”고 밝혔었다.

원 전 지사는 “이 지사는 국민의힘 특정 의원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피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특검이나 국정조사로 각종 의혹 모두를 밝히면 될 일이 아닌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진실규명은 정치적인 논쟁이 아닌 대통령 후보의 검증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장동 의혹은 국민의힘 게이트라더니, 그렇다면 특검이나 국정조사는 이 지사와 민주당에 ‘절호의 찬스’가 아닌가”라며 “오히려 이 지사의 주장인 ‘모범적인 공익사업’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도 이 지사는 왜 국민 앞에 나서지 않나. 자신이 없어 도망가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이런 식으로 검증을 피하려는 행위는 대선까지만 어떻게든 뭉개보려는 ‘수작’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원 전 지사는 “다른 사람을 공격할 때만 사이다의 모습을 보여주지 마시고, 본인이 받고 있는 의혹에 대해 검증받을 때도 시원한 모습으로 당당하게 받으시기 바란다”며 “지금처럼 유불리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의 신뢰를 잃을뿐더러 ‘위선의 상징’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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