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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학교위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학교 계약업무를 대대적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5일 의결된 올해 제2회 추경 예산 중 단위학교 위임사업비가 1517억원에 이르러 학교 계약업무가 크게 증가하는 데 따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1인 1스마트기기 통합구매를 시작으로 시행 위임 사업별로 ‘계약업무 매뉴얼’과 ‘계약 따라하기 맞춤형 동영상’을 제작해 단위학교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는 현장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 계약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 계약컨설팅단이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또 학교가 자체 추진하는 사업이 점점 다양해짐에 따라 계약업무가 늘어나고 복잡해질 것으로 전망돼 내년에는 ‘계약업무도움방(웹페이지)’을 구축해 학교 계약업무를 상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계약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가 청렴하게 계약사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선제적·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