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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에 자격증·어학 학습지원금

서울시교육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에 자격증·어학 학습지원금

기사승인 2021. 09. 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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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학생 2만6000여명 대상 최대 70만원까지 지원
국가기술자격증·어학인증시험·공인 훈련기관의 전문심화 과정 등 대상
조희연 교육감 "직업계고, 장학금 혜택 사라져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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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이승욱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취업준비 활동을 하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재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과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23일 시교육청은 관내 특성화고 70개교와 마이스터고 4개교 재학생 총 2만6110명(올해 기준 직업계고 학생 3만7299명 중 약 70%)을 대상으로 학습(취업)지원금을 지원해주는 ‘서울 드림(Dream) 성장 지원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2022년 기준 총 182억7700만원으로 예상된다.

바우처 지원영역은 △국가기술(국가공인 민간자격 포함 포함) 자격증 취득 △영어 등 어학 공인인증시험 인증 취득 △해당 전공 분야 고숙련 기술훈련 과정 이수 △고교학점제 전공·부전공 실기 등 전문심화 과정 이수(산업체·대학 등 공인 전문훈련기관) 등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고교무상교육으로 직업계고에 지원되던 장학금 혜택이 사라져 상대적으로 배려 대상이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시교육청은 바우처 사업의 수요와 성과 등을 모니터링해 지원액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다면화된 미래산업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고졸성공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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