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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서 ‘돌파감염 추정’ 집단감염 발생…현재까지 45명

순천향대서울병원서 ‘돌파감염 추정’ 집단감염 발생…현재까지 45명

기사승인 2021. 09. 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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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임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불구 감염자 발생
2500여 명을 대상 전수 검사 중…약 90%가량 완료
순천향대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모습/사진=순천향대병원 홈페이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돌파감염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3일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한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금까지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향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과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며 “변이 바이러스 또는 돌파 감염 등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진자 사이 연관성을 찾을 수 없는 산발적인 감염도 더러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시 집계치(34명)에 비해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자체 집계한 확진자 수는 다소 많았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지역과 관계없이 병원과 연관된 확진자를 집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원내 의료진·임직원·환자 및 보호자 등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 약 90%가량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직원이 격리 중이나 전반적인 외래 진료와 수술, 입·퇴원 수속 등 병원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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